[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한양이 지난 25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11월 1일부터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명지동과 강동동, 대저2동 일대 총면적 11.8k㎡에 조성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다.
해당 단지는 지난 7월 새로 단장한 한양의 주택브랜드 '수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면적 102~132㎡, 총 554가구 규모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각 가구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H13등급)를 내장한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시공사 측은 밝혔다. 시공사 측은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조명과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입주민들의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공사 측은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한다고 알렸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독서실과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키즈짐, 주민카페, GX룸,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시공사 측은 “해당 단지 인근에 가덕신공항이 착공 예정,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하며, 청약은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해당), 3일 1순위(기타), 4일 2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