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소비자가 결정’… 리본카, ‘선택형 옵션’으로 맞춤형 구매 지원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전통적으로 거래 과정이 불투명해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히던 중고차 시장에도 새바람이 일고 있다. 3일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에 따르면 기존 중고차 시장의 불문율을 깨고 구매자가 직접 차량의 개선사항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옵션’을 통해, 중고차 품질과 가격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며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주행 성능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된 차량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제거∙소모품 교체 등 원하는 항목만을 상품화하고 그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는 매우 합리적인 중고차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부분적으로 상품화를 진행해 불필요한 비용 부담이 없어, 중고차 구매 시 가격적인 부분에서 최적의 맞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토플러스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선택형 옵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원하는 품질과 가격에 맞춰 평균 2.5개의 상품화를 진행함으로써 원하는 차량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혜택을 누렸다. 평균 상품화 투자 비용은 최소 4만3000원에서 최대 180만원 선까지 다양했으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상품화 옵션은 1위 광택, 2위 블랙박스, 3위 덴트 순으로 나타났다.

 

오토플러스가 보유한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선택형 옵션은 세계적인 품질인증기관 독일 ‘TÜV SÜD(티유브이슈드)’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직영 상품화 공장 ‘ATC(AUTOPLUS Trust Center)’의 기술력을 토대로 한다. 차량의 부위별 결함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고객 니즈에 따른 수리 및 수리 비용 산정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차량의 결함과 개선∙수리 비용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기에 높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리본카’ 구매 이후 6개월이 경과한 고객 286명을 대상(10월 말 기준)으로 고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3%가 리본카를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이사는 “공급자 중심의 중고차 구매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한 ‘선택형 옵션’으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며, “소비자의 중고차 품질 및 가격 선택권을 전면 보장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플러스는 최근 리본카의 신규 광고 캠페인 ‘중고차 숫자가 답이다’를 통해 좋은 중고차 선별 기준은 객관적 수치라는 메시지 전달하며 중고차 구매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오는 21일까지는 신규 광고 속 빈칸에 들어갈 숫자의 총합을 맞춘 정답자 273명을 추첨해 ▲애플 에어팟 프로(1명) ▲T8 스마트 인바디 체성분 체중계(3명)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young0708@segye.com

 

프리미엄 비대면 중고차 리본카의 ‘선택형 옵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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