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롯데百 평촌점 '공예미니상점' 팝업스토어 선봬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가 롯데백화점와 시시호시팀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여성공예창업자 판로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오늘(5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롯데백화점 평촌점 B1층에서 공예미니상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예미니상점 팝업스토어는 목공소품, 도자오브제, 금속장신구, 가죽가방 등 다양한 공예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이번에 서울여성공예센터 측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백화점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된 공예창업가들 활동에 활기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공예품을 선보이며 일상의 활기를 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우수한 공예품을 보유한 7개 공예브랜드를 선별해 다양한 공예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공예가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주얼리레터(금속), 작업실0515(도자), 유쏘(가죽), 고고좋담(목공), 사이아트플랜(도자), 뫼초(금속), 그대를위한작은사치(레진) 등 온라인, 펀딩플랫폼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브랜드들이 다양한 품목과 분야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여성공예창업가의 지속적인 활동지원을 위해 감고당길 공예마켓,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여성공예센터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평촌점 공예미니상점은 7일간 진행하는 단기 팝업스토어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이벤트도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하길 바란다"며 "팝업스토어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전시로 이어지며 여성공예창업가들의 공예품을 서울 곳곳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시' 형태의 전시는 도심제조업의 중심, 종로구에 위치한 '세운협업지원센터'와 구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점프업허브'와 협업해 시민과 기관 관계자에게 서울을 대표하는 차세대 공예가의 공예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의 공예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소상공인 점프업허브 1층 로비에서 오는 12일부터 12월 22일, 그리고 세운협업지원센터 그린셀에서 오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전시 형태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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