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토스를 창업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열렸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수상자인 이승건 대표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연경 선수는 중국 리그 복귀를 위해 출국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연경 선수는 2005년 데뷔 이후 국내 리그를 평정하고,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도 팀 우승을 견인하는 월드클래스 에이스 선수로 활약하며 16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리더십 또한 주목받았다.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9 여자배구월드컵, 2021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이끌고 있다. 핀테크, 나아가 금융업계 전반을 바꾼 국내 스타트업계 혁신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금융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근무 환경 등 젊고 건강한 경영 철학으로 유명하다.
2016년 제1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2020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지도자, 2018년 정보통신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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