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시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퀘스천 마켓’ 팝업스토어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어반플레이의 크리에이터 라운지 ‘연남장’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퀘스천 마켓은 ‘소비자의 인식을 구매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전략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소비자의 인식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인식 설문 프로그램인 퀘스천 마켓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소비자와 대면해 브랜드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페어’, 부산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로컬콜라보레이션 토크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퀘스천 마켓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액셀러레이팅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7개사와 소셜벤처 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설문 프로그램으로, 단순 시장성에 대한 평가가 아닌,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의 F&B,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연남장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한 사전 신청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스타트업이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설문, 판매까지 진행하는 ‘스타트업 페어’가 진행되며, 서울권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에 대해 직접적인 평가를 받는다.
21일에 진행되는 ‘로컬콜라보레이션 토크쇼’는 신세계센트럴시티 차승희 팀장의 ‘변화하는 브랜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주제로 현재의 트렌드와 콜라보레이션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부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바리스타와 꿀벌과 지구를 지키는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로컬크리에이터 비컴프렌즈의 김지영 대표도 강연을 진행한다.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드는 스몰 브랜드, 빅임팩트’을 주제로 최근 두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기반으로 브랜드 간의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실직적인 전략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크쇼는 연남장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