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키드, 원어민 화상 수업 선택 시 '아이의 흥미도' 우선순위로 꼽혀

학부모 48.2%, ‘아이의 흥미도’가 어린이 원어민 화상 수업에 가장 중요해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 기업 노바키드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 원어민 화상 수업 서비스 선택 시 ‘아이의 흥미도’가 우선순위로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4세~12세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 기업 노바키드가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48.2%가 어린이 원어민 화상 수업 서비스 선택 시 ‘아이의 흥미도’를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학습 효과만을 목적으로 하던 예전과 다르게 학습 피로감 없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콘텐츠를 원하는 학부모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뒤이어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 역량(27%)’과 ‘수업 자료의 퀄리티(8%)’ 등이 우선순위에 꼽혀 흥미롭고 효과적인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영어교육 시작 나이는 낮아지는 반면, 영어 사교육비는 높아지는 트렌드도 조사결과에 반영됐다. 자녀가 처음 영어를 배우기 적합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4~6세’, 38.1%가 ‘7~9세’라고 답해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영어교육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 영어 사교육비는 ‘월 11만~2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8%로 가장 많았고 ‘월 21만~30만원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도 26.4%의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보다 실용적인 영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으로 ‘말하기(43.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듣기’가 26.8%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어휘력(12.4%)’, ‘읽기(10.9%)’, ‘쓰기(6%)’ 순으로 나타났다.

 

노바키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흥미롭고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가상현실과 게임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 교사가 수준별 커리큘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노바키드는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 4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 6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제이슨앤파트너스(J’son & Partners Consulting)가 발표한 유럽 최고의 ESL (제2 언어로서의 영어)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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