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가 시설부터 경영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2022년도 여성창업플라자 입주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서울시 거주 여성으로,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 기창업자다. 업종은 공예&디자인 분야에 한정되며, 전통 공예와 디자인을 활용해 신규 상품을 개발, 제조할 수 있어야 한다.
△동부여성발전센터 공예 관련 교육 수료생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분야 공예&디자인 업종 창업자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여성창업플라자(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 경험이 있거나 유사 지원기관 시설 입주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책상과 의자, 사물함 등을 포함한 사무 공간과 사무 집기, 교육장, 상담실, 스튜디오실 등 공용 공간이 제공되며, 인터넷과 공동이용 기자재(PC, 복사기, 스캐너, 팩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경영 지원 면에서는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 컨설팅과 1:1 집중 컨설팅, 전문 자문단을 통한 1:1 멘토링 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울러 지식재산권과 마케팅,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관한 기초∙심화 교육 및 특강이 마련되며,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입주 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사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369동동데이와 페어, 박람회 등에 참가할 수 있게 돕는다.
센터 관계자는 “업체와의 상담으로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고, 1인창업부터 공동창업까지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한 다양한 유형의 여성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여성창업플라자 신규 입주기업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입주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최근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증(해당자) 등의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 기업은 10팀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시 2022년 1월 중 입주를 해야 한다. 상세한 모집 공고는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