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2021 A-STREAM'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개최

사진=와이앤아처㈜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와이앤아처㈜가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주최 및 주관했다고 12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2021 A-STREAM’은 지난 8~9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렸다.

 

A-STREAM은 2017년부터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11개국 45개사의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성공 스타트업 기업 대표와 트렌드분야 스타급 강사들이 강의하는 키노트 스피치, 국내외 유니콘 기업 IR 및 성과공유,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 강연으로 야놀자 김종윤 대표,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팀 이소영 이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박용후 대표는 카카오와 배달의민족 등에서 총괄이사 전략고문, 홍보이사 등 경영과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 밖에도 경희사이버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정지훈 교수,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 이준영 소장 등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조언했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는 “기업의 성패는 미래에 당연해질 생각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달렸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관점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놀자 김종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시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ESG 차원에서 완전히 새롭게 혁신하는 스타트업 DNA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95개 기업, 국내VC 26명, 해외VC 24명, 22개 기관 300여 명이 참가해 기업간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륙별 해외VC 24명(중화권 8명, 동남아권 8명, 유럽권 8명)이 찾아 참가 기업에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5000만 원 상당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 ‘Final Piching’에서는 대륙별로 스타플렉스VR(중화권), 원소프다임(동남아권), 테라하임(유럽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대륙별 해외VC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Gloval IR Show’와 국내외 유니콘 기업을 초청해 성과공유 등을 하는 ‘Unicorn Round’도 진행됐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대 이후 열린 공식적인 투자 관련 행사”라며 “글로벌 행사에 맞게 내년에는 홍콩, 싱가폴 등 해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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