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유휴승용차를 이용한 퀵서비스 5대기 서비스가 12일 론칭 소식을 알렸다.
5대기는 유휴 승용차를 활용해 퀵서비스를 대체해 물품을 운반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오토바이 퀵서비스의 불편함은 해소한 반면, 안전성은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륜자동차(오토바이)를 이용하기에는 무게나 부피가 클 때, 비나 눈때문에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때, 퀵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위험한 물품을 보낼 때, 물품을 장거리 안전하게 보내야 할 때, 퀵맨의 안전이 염려될 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기 용이하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한 배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적재공간이 넓어 기존 이륜차가 실을 수 없었던 무게나 부피를 가진 물건도 실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비슷한 가격으로 더 많은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 비용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5대기 서비스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용이 계산되고 물품 운반 상황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벗어나는 지역까지 진행 가능하며, 날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영업을 진행하고, 각 동이나 아파트단지 마다 운송자를 배치해 배차/배송 시간이 빠르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외에도 안전상 여성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여성운송자 배치 서비스, 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있는 운송자를 활용한 반려동물 배송 서비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매년 이륜차 사고 건수는 늘어나 1년에 2만 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퀵커머스 시장이 전성기를 맞으며 이륜자동차들의 불법과 무질서가 연일 문제가 되고 있다. 5대기는 이러한 위험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론칭한 서비스”라며 “이륜차보다 안전하고 피해보상 주체가 명확(중개사가 보상)해 피해보상에 대한 우려도 없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