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 IT·전자 박람회 ‘CES 2022’ 혁신상 2관왕 수상

사진=㈜와따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주식회사 와따(WATA)가 내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서 혁신상 2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참가사의 출품작을 사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와따는 ‘AI 클라우드 공간인식 플랫폼’과 ‘비지도 기반 공간데이터 수집 및 경로 생성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AR/VR 2개 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와따가 출품한 ‘AI 클라우드 공간인식 플랫폼’은 4차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간 및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하 및 실내공간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리테일, 오피스, 병원 등 각종 산업분야 및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다양한 산업군 및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기업은 플랫폼의 관제 모니터링 △물류 및 자산관리 △내비게이션 △초개인화 서비스 및 초근접 마케팅 △데이터 시각화·통계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 서비스 제공 △보안·안전 관리 △건물 운영·관리 △물적·인적 자산 관리 등 기업의 니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술적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한 노-코딩 플랫폼을 지원한다. 

 

‘비지도 기반 공간 데이터 수집 및 경로 생성 솔루션’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 데이터 수집을 혁신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폰 앱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해서는 지도 확보가 선행되어야 했다. 하지만 지도 제작 또는 확보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보안 상 문제 등 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와따의 솔루션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내장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공간 데이터 수집 앱 내 자동 경로를 생성하고 경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Wi-Fi, BLE, 기압, 자기장, LTE/5G 등 하이브리드 공간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과 이미지 인식을 통한 POI 등록 △카메라 AR모드를 이용한 수집 경로의 폭, 높이 등의 3D 공간 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 전송 및 DB 생성 △2D/3D 지도 생성 등의 과정을 수행한다. 생성된 DB와 지도는 플랫폼에 바로 적용하여 공간을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와따 관계자는 “이로써 서비스 도입 과정부터 플랫폼 이용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완성시켜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어느 기업이든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와따의 경쟁력이다. 또한 3D 공간 데이터 수집과 지도 생성 기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로의 확장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기술의 혁신성을 CES 2022에서 인정받은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2는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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