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숏폼 커머스의 시작 위블(대표 이상록)이 오는 26일 숏폼 커머스 플랫폼 위글 iOS 정식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iOS 정식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품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000 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위블에서 출범한 '위글(Weggle)'은 애플리케이션(앱)에 입점해 있는 제품을 소유한 '위글러'가 해당 제품을 바탕으로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면, 이를 통해 발생하는 판매 수익을 분배하는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이다.
기존 리뷰 시장이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공동구매나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수익을 내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면, 위글의 수익 구조는 위글러의 리뷰 영상을 통해 위글과 판매자, 리뷰어가 서로 공유하게 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리뷰어는 리워드 형태로 수익을 제공받기 때문에 보다 솔직한 후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소비자의 리얼 리뷰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또한 소비자 역시 실제 구매자의 꼼꼼한 영상 리뷰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어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블 이상록 대표는 "위글은 앞서 9월 베타서비스를 선공개 한 이래로 커머스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베타 서비스 이후 앱 통합 다운로드가 5만 건을 돌파하였으며, 리뷰영상을 올린 위글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라며 "위글러들의 활동에 힘입어 현재 위글에는 700개가 넘는 업체가 입점해 있고, 이번 iOS 정식 서비스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제품과 위글러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