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기업 씨알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방송 포맷 랩 – 포맷그라운드'가 신진 창작자 17명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방송 포맷 랩 기반과정은 '포맷메이커스'라는 이름으로 방송 현업 및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신진 창작자(10년차 미만의 PD/작가/마케터)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포맷 개발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5개월 간 총 20강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창작 과정이다.
올해 '포맷그라운드'로 명명된 교육에서는 글로벌 포맷 패키지 4개 생산을 비롯해 신진 창작자 17명이 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주최사와 창작자가 공동 개발한 4개의 방송 페이퍼포맷 발표와 트레일러 상영이 진행됐다.
올해는 <복면가왕>을 기획한 디턴의 박원우 대표를 비롯해 한국포맷산업협의회 김일중 회장, 글로벌 콘텐츠 에이전시 썸씽스페셜 황진우 대표, 웨이브 이찬호 콘텐츠전략본부장, 더 포맷 피플 저스틴 스크로기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운영사인 씨알미디어㈜는 멘토링 시스템이 강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 아래 대면 강의 및 활동이 불가능했던 창작자들이 무리없이 포맷 창작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 포맷을 처음 접하는 신진 창작자들의 포맷패키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방송 포맷 랩 – 포맷그라운드'가 신진 창작자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하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9년부터 시작한 방송 포맷 분야 인재육성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 방송 포맷 발전을 선도해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포맷 개발 워크숍, 포맷 랩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한국 방송 콘텐츠의 수출 장려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씨알미디어㈜ 김태용 대표는 "IP확보가 어려운 제작사에게 포맷 랩 운영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포맷그라운드는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방송 프로그램 포맷 개발과 비즈니스 시장에서 탄탄한 역량을 지닌 프로그램 제작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작자들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맷그라운드 전임교수를 겸임한 씨알미디어㈜ 조은이 이사는 "포맷그라운드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K-포맷 개발뿐 아니라 현재 플랫폼 다각화에 대응하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양하는 커리큘럼으로 큰 의미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콘텐츠 전문 제작사의 구력과 경험을 토대로 시대 흐름에 발맞춘 포맷 개발 과정을 수행하면서 창작자들의 만족도와 결과의 퀄리티 향상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