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포스코건설은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이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를 지날 예정이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시작해 여의도,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지나 경기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오는 2027년 완공되면 송도에서 서울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오는 2026년 주안송도트램까지 개통하면 송도와 인천 내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오는 2026년 한국형 생명공학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가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건립된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은 물론 실험, 연구, 임상,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비 약 2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 중인 연세사이언스파크에는 세브란스병원(2026년 예정)도 함께 들어선다.
지난 2019년 워터프론트 사업의 착공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송도의 호수와 수로를 ‘ㅁ’자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 21km의 물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론트를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물길 주변에 수변공원과 해양레저스포츠시설 등을 조성해 송도를 해양레저산업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기 분양 완료한 공동주택 498가구와 오피스텔 661실, 판매시설 147실의 복합주거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7㎡, 42㎡, 64㎡, 82㎡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30일~12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2월 8~10일 3일간 진행 예정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지며 1회차 계약금 5%, 2회차 계약금 5%를 1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