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이해라이프가 가구, 가전, 소품에 이르는 홈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는 구독 플랫폼 ‘미공’(나를 위한 공간)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미공은 본인 집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구독하고 싶은 상품이 어울리는지 확인해주는 증강현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미공의 구독 가구는 1년마다 무료로 가구전문가가 방문해 클리닝, 점검, 재조립, 수리까지 가구복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밖에 미공하나구독카드를 통해 구독할 경우 월 1만 3000원씩 최대 78만 원을 할인해주는 금융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해라이프 스타일 김남석 대표는 “1개월부터 60개월까지 원하는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장기구독부터 넷플릭스처럼 1개월 단위 구독할 수 있는 월간 구독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첫 독립부터, 은퇴에 이르기까지 생애 다양한 변화에 우리 서비스가 함께하길 바라는 것이 저희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전세계에는 수많은 가구와 브랜드들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환경에 적합하게 맞추기가 어렵다”면서 “비싼 가구 가격을 분산시켜 여러 가지로 조합하는 등 지난 2년간 서비스 피봇을 통해 가구구독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라이프스타일의 비즈니스는 공간을 보다 삶에 기반한 커스터마이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가구구독과 더불어서 가구와 연계한 가전, 소품까지,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구독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