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주스가 음악 교육 솔루션 ‘씨썸!’(Cisum!)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씨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스'(JUICE, 대표 김준호)가 운영하는 음악 교육 서비스다. '씨썸!'은 사용자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악 교육 어플리케이션으로,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필요한 음악 교육의 특성을 반영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의 성향과 취약점, 보완점을 분석하여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AI가 사용자 개개인의 학습내용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정확한 학습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보강 추천 등 맞춤형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와 음악 교육 콘텐츠,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음악 교육 플랫폼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음악을 배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선생님 찾기’, ‘연습하기’, ‘학습 관리하기’, ‘피드백 받기’ 등 모든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음악교육 플랫폼이 지닌 일방향적 수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접목, 부족했던 온라인 음악교육의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리듬이 부족한지, 음정이 부족한지 AI가 자동으로 계산하고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실력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예습, 복습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적합한 레슨 교사를 추천한다. 이밖에도 테너 김은국 성악가의 성악 시연과 노하우가 담긴 성악(콘코네) 강의 동영상을 추가하는 등 음악 레슨 콘텐츠도 강화했다.
업체 관계자는 “주스는 음악 교육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로 14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 공신력 있는 정부 부처에서 기술력과 교육적 가치를 검증받은 바 있다. 거꾸로 음악스튜디오 씨썸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이후로 사용자가 재가공 하거나 창작한 음악을 유통하는 서비스도 준비해 사람과 음악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