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제나(대표이사 윤명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 ‘금융 마이데이터 시대, 분산ID 환경에서의 영지식증명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영지식증명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임성국 사무관, 성신여대 황정연 교수, 상명대 이의철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마이헬스웨이에 대한 정책 소개와 영지식증명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아바타 미러링을 위한 비접촉식 생체반응 측정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제나 사업총괄 강은주 이사가 KT와의 헬스케어 특화 AIoT 키오스크 공동사업 사례 소개와 헬스케어 분야에 첫 도입을 한 영지식증명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에 대한 소개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기술보증기금, KT 및 금융사, 보험사, 벤처캐피탈(VC)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기술 고도화와 영지식증명 기반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해 시연을 가졌다.
제나 윤명철 대표는 “핀테크 정보보호 인증 분야 전문가인 성신여자대학교 황정연 교수와의 기술협력 MOU 체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제나는 Vision AI, 분산신원증명(DID) 분야에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자체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과 보험 분야, 의료, 헬스케어, 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영지식증명 기반 신원인증 암호 프로토콜(ZENA-ID)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고 있는 제나는 ‘정신건강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비접촉 헬스케어 특화 IoT 키오스크 ‘AItok(에이아이톡)’을 개발 했으며, AI 영상신호 처리 및 인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디바이스와 사용자 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생활 안전과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자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구 스타벤처기업, 대구 Pre-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린 제나는 Vision AI, 분산신원증명(DID) 등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건강 마이데이터 제3자 제공 기술, 영지식증명 기술 기반 개인정보 자율 은닉 기술, AI 영상신호 처리 및 인식 기술, 얼굴영상 기반 사용자 감정추론 기술, 사용자 EEG 기반 정신건강 분석 AI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현재 제나는 Vision AI 기반 건강 마이데이터를 결합·활용한 솔루션 서비스를 금융사, 보험사와 함께 금융 마이데이터와 건강 마이데이터의 융합으로 고객 맞춤형 종합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 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에 근거해 정보주체 스스로 자신의 의료/건강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능동적으로 원하는 곳에 정보를 제공해 건강관리서비스 외 금융, 문화, 쇼핑 등 생활 밀착형 컨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