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GMV 2021’ 참가해 디지털콘텐츠 기업 지원

컨퍼런스, 1대 1 수출상담회, IR피칭 프로그램 진행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가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2021 Global Mobile Vision(GMV)’에 참가해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 4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MV는 국내외 우수 IT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이자 아시아 대표 ICT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 역시 컨퍼런스 및 스타트업 IR,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MOIBA는 본 행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특히 KOTRA와 공동으로 디지털콘텐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 연사 6명을 섭외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메타버스’ 등 디지털콘텐츠 광련 정보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했다. 

 

또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진출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IR)인 ‘Digital Content Stars’에서는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의 해외 VC 등을 대상으로 국내 17개 기업이 자사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외 국내 디지털콘텐츠 40개사가 새로운 해외 판로개척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신남방, 신북방, 중동 등 3개 권역 해외 투자자·구매자 간 비대면 상담회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 MOIBA 고진 회장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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