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세안포럼] 로이 코르테로 부국장 "PEZA, 전세계 경제특구 중 모범사례로 인용"

필리핀 투자 이점…인적자원 풍부·전략적 입지·특화 산업단지 보유

로이 코르테로 필리핀 경제구역청 부국장이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일보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아세안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2021 세계아세안포럼’에서 화상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김민지 기자] 로이 코르테로 필리핀 경제구역청 부국장은 9일 “필리핀은 천연자연과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전략적 입지와 제조·관광·IT 등으로 특화된 산업단지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노동법과 환경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 코르테로 부국장은 이날 세계일보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2021 세계아세안포럼’에서 ‘코로나 이후 제조업 분야에서 한-필리핀 가치사슬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필리핀 투자 이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필리핀 경제자유구역청(Philippines Economic Zone Authority, 이하 PEZA)은 26년째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 수출 창출을 의무화한 필리핀 최고의 수출 지향 투자 촉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EZA는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산하 기관으로, 국내외 투자 유치를 관장하고 해당기업의 투자 프로젝트를 심사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그는 “PEZA는 높은 규제 투명성과 투자자들을 위한 원스톱 및 논스톱 서비스로 유명하다”면서 “세계은행은 전세계 경제특구 중에서 PEZA만을 모범사례로 인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제특별구역의 경우 제조업, IT, 농업 등 부분별로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며 “천연자원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녹색경제특구(SEZ)를 조성하고, 고비용 산업과 에코존의 개발·운영을 유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이 코르테로 부국장은 “PEZA는 요건이 충족된 기업들에게 많은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제조 부문의 경우 7년간 텍스 홀리데이(Tax Holiday)를 제공한다. 기간이 만료되면 세금 공제액이 상향돼 강화된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매출액의 30%까지 국내 판매가 이뤄지도록 지원금 제공, 지방세 및 수수료 납부 면제, 최대 75년의 장기토지 임대, 외국인 투자자 및 직계가족을 위한 특별비자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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