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세안포럼] "첨단산업 강자인 한국기업과 협업 기회 늘 것"

-서윈 넌스 IMI 전략담당 임원

[정희원 기자] 서윈 넌스(Sherwin Nones) 필리핀 아얄라그룹 IMI 전략담당 임원은 9일 ‘2021 세계아세안포럼’에서  IMI의 강점을 소개하며 민간 부분에서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IMI(Integrated Micro-electronics, Inc)는 필리핀 최초이자 최대 대기업인 아얄라그룹(Ayala Group)의 자회사다.

 

IMI는 1980년 설립된 필리핀내 상장사로 자동차·산업·전력 전자·통신·의료·항공우주·스마트에너지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IMI는 2020년 매출 기준 세계 21위 규모의 EMS 제조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자동차 제조분야에서 11억 달러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IMI는 현재 세계 10개국 21개 제조공장, 총 30여개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 엔지니어링·제조·지원 및 이행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IMI 사업의 약 50%는 유럽에서 이뤄지고 있다.

서윈 넌스 IMI 전략담당 임원(오른쪽위)이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세계아세안포럼’에서 '한·아세안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서윈 넌스 임원은 “현재 전세계 4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평균 10~15년, 심지어 20년간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IMI는 첨단 기술과 새로 부상하는 사업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윈 넌스 임원은 이와 관련 첨단사업에 강한 한국 기업과 협업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MI는 이미 한국 부품과 제조업체와 협업관계를 유지 중”이라며 “향후 자유무역체제 협약 등으로 더욱 시장을 개발해 한국 기업과 협업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어떤 첨단기업이든 규모와 관계없이 협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IMI의 강점으로 ‘분석 테스트 조정 기능’을 내세웠다. 그는 “IMI는 의료부문, 전기자동차 등 사업에서 필요한 각종 인증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은 이같은 인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우리 기업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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