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올라케어(대표 김성현)가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회원가입 수 7만 명을 돌파하며,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 25만 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특별 방역 대책에 따르면 재택치료자 뿐 아니라 동거인도 함께 격리 조치를 받게 되는데, 이때 동거인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면 최대 17일간 외출이 금지된다.
동반 격리로 외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을 론칭한 올라케어의 회원 가입 수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급증해 지난 11월 실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7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12월 첫째 주 일평균 진료 건수가 10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배송하는 자체 시스템인 ‘올라딜리버리’ 이용률이 지난 10월 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 올라케어는 전문 의약품 패키지와 함께 환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 시스템 올라딜리버리를 구축한 바 있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약 배송 이용률 또한 크게 늘어난 시점에서 우려하는 바와 달리, 올라케어는 자체적 배송 시스템인 ‘올라딜리버리’로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며 “진료 시점부터 배송까지의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고객 정보를 확인하고, 최종 고객 대면 및 수령 과정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조제약을 전달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로 약 오 배송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7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거주하는 동거인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은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