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전동지게차 전문기업 ㈜홍진기업(대표 홍진기·김현선)이 국민은행과 통일규격 유가증권(통일주권) 발행을 추진한다.
홍진기업은 통일주권 발행을 위한 위탁기관으로 국민은행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인증 아래, 투자자가 실물증권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증권계좌 간 상호 입출금이 가능한 증권의 일종인 통일주권은 사용편리성과 거래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008년 설립된 홍진기업은 현대·기아자동차 부품 생산 및 해외지사를 통한 무역·지게차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전동 물류장비(BYD 리튬 배터리 입식·좌식 지게차, EP K-lift 리튬 배터리 좌식 지게차, EP 스태커·팔렛트럭) 보유를 통해 주요 산업·물류현장에 최적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기반 전동 지게차 배터리 관제 시스템 FBMS(Forklift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도입,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업체별·사용자별 맞춤 가이드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 안정화에 집중, 지게차 및 타이어, 기타 배터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
유럽 ECE표준, 미국 DOT표준 및 중국타이어제품인증위원회 인증을 받은 어드밴스타이어(Advance Tire)와의 국내 공급 계약으로 내구성이 우수한 고품질·저비용 타이어를 국내시장에 공급 중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의 한국총판 계약과 ‘CATL 배터리를 장착한 EP 리튬 지게차’를 독점계약 체결, 지게차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지게차코리아를 통해 친환경 전기지게차 ‘BYD 리튬인산철배터리 지게차’ 국내 공급과 ‘EP K-lift 리튬인산철배터리 지게차’를 독점 공급 예정이다.
홍진기 홍진기업 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유명 브랜드 지게차 공급 프로세스 확보를 비롯해 고객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게차를 임대·판매하고 있는 홍진기업은 최고의 전문 정비 인력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지게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BYD 리튬인산철배터리 지게차’는 구동 및 유압 반응 속도가 빠르고, 드라이브모드(High·Low) 기능의 장착으로 작업 효율이 매우 우수하고, 배터리 사용시간 대비 균일한 파워를 유지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주권 발행을 위한 국민은행과의 위탁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또한 향후 안정적인 기업공개 및 상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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