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희원 기자]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가 선착순 50명의 여성을 모집, 개인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력단절이 두드러지는 30대 전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초기상담부터 이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해준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범운영한 뒤, 2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대1 초기상담을 통해 4가지 경력개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경력개발 유형은 다음과 같다. 우선, 3개월 이내의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전문직 종사 경력으로 유관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도 포함된다. 기존 경력을 기초로 경력재설계 후 새로운 직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도 지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명확한 목표가 없고 구직직종이 뚜렷하지 않아 심층사례관리가 필요한 여성도 목표설정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상황에 맞는 경력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일경험프로그램(새일여성인턴) 우선 연계, 창업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센터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취업알선, 취업 후 근속유지상담, 직장적응지원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취업자간담회, 직장동아리, 심리고충상담 등과도 연계하여 사후관리까지 챙긴다.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20~40대 여성 구직자라면 누구나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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