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펫봄(대표 김도영)이 동네기반 반려동물 돌봄앱 ‘펫봄’ 앱을 정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돌봄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펫봄은 집에 혼자 있는 상황에 놓인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우리동네 이웃들과 함께 돌보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11월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약 2만 5000여 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펫봄 서비스를 통해 강아지의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돌봄님’을 찾아 최대 5명에게 매칭 신청을 전송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승인한 ‘돌봄님’과의 매칭이 진행되며 예약일시에 맞춰 강아지를 ‘돌봄님’ 집에 데려다주고, 돌봄 종료 후 데리고 오면 되는 방식이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보호자가 예약을 완료하면 ‘돌봄님’이 집으로 방문해 급식, 배변처리, 놀이 등 기본 케어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심사를 통해 ‘돌봄님’으로 활동할 수 있다. 성별, 연령, 가구 수, 주택형태, 반려동물 유무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고 펫봄이 제시하는 사전 질의에 응답하면 펫봄 관리자가 심사를 진행한다.
펫봄 김도영 대표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현재 돌봄님으로 승인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론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펫봄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펫봄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앱 다운로드 URL을 전달할 예정이며, 회원가입 완료 후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펫봄 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