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새롭게 바뀐 캔 디자인과 함께 ‘그레이트 이즈 그로운(Great is Grow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구스아일랜드는 지난 8월 선공개된 덕덕구스에 이어 IPA와 312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존의 맛과 향은 동일하되 시카고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Justin Santora의 작품으로 모던하게 변신했다. 구스아일랜드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핵심 가치인 맥주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장인정신을 표현했다.
더불어 각 제품의 홉과 재료 일러스트를 담았다. IPA는 싱그러운 초록색 바탕에 구스아일랜드가 직접 기르는 홉 그림을 캔 전면에 새겨져 신선한 홉의 시트러스한 풍미를 연상하게 한다. 부드러운 밀맥주 스타일의 312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주요 원료인 밀을 그려 넣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IPA는 오는 12월 말부터, 312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을 응원하는 그레이트 이즈 그로운 캠페인으로 평범하고 사소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위대함을 위해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메인 포스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맥주와 더불어 제품별 ‘성장’을 키워드로 한 구스아일랜드의 스토리를 담았다.
업체 관계자는 "구스아일랜드 IPA는 구스아일랜드 홉 농장에서 직접 기른 홉으로 양조된다. 구스아일랜드가 정성스레 기른 홉이 최상의 IPA가 되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 성장한다"며 "IPA는 캐스케이드 홉이 사용돼 신선한 홉의 풍미와 시트러스한 자몽 향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세션 IPA 덕덕구스는 이창현 브루마스터가 이끄는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의 자체 개발 제품이다. 서울에서 탄생한 덕덕구스는 출시 이후 다수의 세계맥주 품평회에서 인정받았다. 올해에도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 은메달과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 금메달을 받았다. 덕덕구스는 풍부한 홉의 풍미와 트로피컬 과일 향이 매력적이며 낮은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구스아일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운 디자인의 캔맥주 공개와 그레이트 이즈 그로운 캠페인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은 우리 모두 지니고 있는 위대함의 가치를 일깨운다. 본인의 위대함을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구스아일랜드의 새로워진 디자인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스아일랜드의 공식 SNS 계정 및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맥주와 GREAT IS GROWN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