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츠, AWS 팁스창업기업 IR피칭대회 우수상 수상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인도네시아 O2O 미용의료 플랫폼 ‘MY VENUS’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써밋츠(대표: 황유진)가 2021년 신규 선정 팁스창업기업 중 본선에 진출한 8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IR피칭대회(with AWS)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1 팁스창업기업 IR 피칭대회는 ‘2021 창업가거리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신규 팁스창업기업의 아이디어 공유 및 IR발표 스킬 함양을 위해 개최됐으며, 본 행사는 AWS(Amazon Web Services)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팁스(TIPS)는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민간투자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좌측 황유진 대표, 우측 조경훈 이사. 사진=써밋츠

업체에 의하면 써밋츠는 북경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성형관광 플랫폼으로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던 황유진 대표와 인도네시아 NH코린도증권 출신인 금융전문가 조경훈 이사, 그리고 놀이의 발견, 네이버 OGQ마켓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곽신재 이사가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이다. 

 

써밋츠는 인도네시아 미용의료 시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당근마켓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캡스톤 파트너스, 기술 창업 전문 투자사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싱가포르 투자사 유나이티드 패밀리 캐피탈(United Family Capital)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써밋츠 황유진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인도네시아 미용의료 시장의 잠재성을 국내 투자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미용의료 시장을 혁신하고, 동시에 국내 성형외과, 피부과들도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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