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 2021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장관 표창’ 수상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행사다. 엔코스는 1세대 마스크팩 제조사로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신기술의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 등 벤처창업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2009년도에 설립돼 마스크팩 분야 ODM 기업으로 성장한 엔코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종합 화장품 ODM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구소 외에도 트렌드 리서치와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브랜드 성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고객에게 부족한 제품군을 파악, 선제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제안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업체에 의하면 이로 인해 유통사 브랜드 및 온라인 기반 신규 브랜드가 유입됐고 다양한 수요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며 기초 스킨케어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한국 법인 기준 2017년 전체 매출의 22% 수준이었던 기초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이 현재는 약 50%로 확장됐다.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글로벌 규제에 맞는 품질 관리 및 서류 대응 강화로 해외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공장 가동을 시작한 엔코스 중국 법인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매출의 지속 성장을 이루며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중저가 브랜드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 중심의 고부가가치 왕홍 브랜드 매출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엔코스는 화장품 제조사로 국내 대형 브랜드와 온라인 브랜드, 인플루언서 브랜드, 해외 브랜드 등 다양한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4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는 3분기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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