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에버엑스(EverEx, 대표 윤찬)가 20억원의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 ‘테일 스타트업 투자조합’과 더불어 국내 제약회사 마더스제약 과 아주약품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에버엑스는 TIPS /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선정에 이어, 프리A 펀드레이징까지 성공하며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인정받았다. 에버엑스는 정형외과 전문의 윤찬 대표가 ‘비대면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의 필요성을 절감해 설립한 회사로 AI(인공지능)과 POSE ESTIMATION(모션인식)을 기반, 환자에게 관절재활 운동 치료를 처방해 주는 디지털 치료제(DTx)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버엑스 측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외 임상 시험 및 우수 기술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재활운동치료 영역에서 대표적인 디지털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