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스마일-동원F&B,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 추진’ 협약 체결

동원F&B의 펫푸드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래버래이션 마케팅 전개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오른쪽)과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왼쪽)가 지난 12월 30일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엠스마일, 동원F&B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비엠스마일(대표이사 박봉수)이 글로벌 종합 식품회사인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와 손잡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30일 ㈜비엠스마일은 동원F&B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을 다년간 운영하며 다져온 ㈜비엠스마일의 경험과 30년 이상 쌓아온 동원 F&B의 펫푸드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컬래버래이션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사는 콜라보 제품 출시를 통한 이익을 유기동물 보호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했으며 비엠스마일은 연간 수익금의 7%를 동물 보호 활동과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을 운영하고 있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제품의 생산과 개발 단계부터 마케팅, 온/오프라인의 유통 및 고객 CS 대응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세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약 30년간 5억 5000만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해온 만큼 검증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주원료로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자체 생산공장에서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다.

 

비엠스마일 관계자는 “동원F&B의 3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와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고품질 원료들이, 제품 하나하나의 기획부터 고객 CS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페스룸의 판매정책과 만나 폭발적인 브랜딩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제품이 더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본 협업을 통한 수익은 양사의 이름으로 동물보호 지원사업에까지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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