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호남권역 미니 아이코어 진행

이미지=광주과학기술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2021 호남권역 Mini I-Corps 프로그램이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주관 아래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Mini I-Corps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술 중심의 창업 과정인 I-Corps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탐색 프로그램으로, 창업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사업화시키기 위한 전단계를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사업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국가적으로는 우수한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호남권역 Mini I-Corps는 창업에 관심 있는 호남권역 대학 또는 대학생들에게 I-Corps 사업의 체험 기회와 함께 Lean Process 및 Customer Discovery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과정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과제 부여 및 고객 인터뷰 과정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기술사업화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우수한 예비창업팀의 경우 실험실창업혁신단장 혁신단장상 수여와 함께 3월초 진행 예정인 2022 I-Corps 사업 지원시 이점을 부여하고 사업 지원 후 지속적 관리를 통해 호남권 지역 산업의 R&D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광주과학기술원 혁신기업가교육센터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서로, 특히 부서 내 실험실창업혁신단에서는 기술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의 전 단계를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미니 아이코어 프로그램에서는 실험실의 연구 성과가 실질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는 사전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우수한 창업팀에게는 GIST 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차별화된 실전 위주의 기술사업화 교육과 후속지원 사업 연계가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 호남권역 Mini I-Corps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오는 21일까지 구글폼으로 모집하며, 관련 사항은 광주과학기술원 실험실창업혁신단에 문의, 또는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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