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앤사, 임대인·임차인 회원 전용 앱 출시

집앤사 제공

[박정환 기자] 소공주택 대표 브랜드 집앤사는 임대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 전용 ‘집앤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앤사에 따르면 이 앱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서울 60여개 현장, 1200여 세대 입주 고객 및 임대인에만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시중에 출시된 빌라 관리 앱이 전국 빌라 정보를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었다면, 집앤사 앱은 소공주택 전문 이명건설에서 자체 시공하고 분양한 집앤사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용된다.

 

관리비 납부 여부와 사용 내역 조회 등 기본적인 주거 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권역별 배정된 담당 CS 매니저와의 1대 1 소통을 통한 민원 접수와 하자 보수 신청, 진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소공주택의 경우 등록된 차량과 방문차량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집앤사는 입주민 차량 등록은 물론, 방문차량을 사전 등록하면 방문증이 없이 입·출차가 가능해 등록차량이 아닌 경우 CS팀에서 해당 차량을 블랙리스트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보안 문제도 해결하도록 했다.

 

집앤사는 관리사무소 운용의 개념을 업그레이드해 전담 CS 매니저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매일 현장 순회 점검하는 것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았다.

 

집앤사 앱을 활용하면 시설 점검 내역이 실시간으로 고객에 전달된다. 임대인은 순회 점검표는 물론, 세대 및 공용부 관리비 사용 내역과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며 세대 관리를 할 수 있고 임차인은 관리사무소가 없어 다소 불편할 수 있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비상 연락망 확인 및 입주민 투표도 기능을 탑했다.

 

집앤사 브랜드의 이명건설 유진열 대표는 “집앤사의 모든 활동에는 소공주택의 품질, 서비스, 브랜드 혁신을 통해 주거문화를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철학이 녹아 있다”며 “소공주택은 편리하지 않고 보안이나 관리면에서 투명하지 않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집앤사 앱은 주거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만족감, 브랜드 자긍심을 제공하고자 한 취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공주택의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집앤사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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