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클라우드, 상장준비 박차… 통일전자주권 발행·상장주관사 선정 예정

[정희원 기자] 유전자 분석 전문 바이오 기업 ㈜메디클라우드가 내년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메디클라우드는 내년 코넥스 상장 후 기술특례에 의한 코스닥 이전상장 또는 직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장내 미생물검사 '면봉샘플링 방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연구논문을 SCI(E)급 의학저널에 게재하고 발명·특허를 출원하는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자신감 덕분이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지속적 연구개발 및 사업확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상장준비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주관사와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메디클라우드는 이와 관련 상장 사전 준비 및 주주관리의 일환으로 통일전자주권 발행을 마쳤다. 통일전자주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인정을 받아 투자자들이 실물증권을 직접 소지하지않고 증권 계좌간 입출고를 할 수 있어 사용의 편리성과 거래 안정성이 높다. 투자자의 권리 보호는 물론 발행회사의 경비절감과 증권시장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이형기 메디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회사가 연구개발한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내년 상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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