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 거래소 ‘에덴루프’가 Edenloop 2.0(NFT Cryptocurrency exchange) 업데이트와 함께 3D NFT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방형 웹 표준 기술인 WebGL 기술과 융합된 에덴루프의 3D NFT는 한국 내 첫 NFT Marketplace로 선보이는 기술로써 전 세계적으로는 opensea, superrare, foundation, rarible 등만이 적용한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에덴루프가 보유한 3D WebGL 기술과 결합된 ‘Visual Loop’ 시스템은 일반적인 3D구동 솔루션과는 다르게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멀티 플랫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웹 기반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본 서비스 연동만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입체적인 창작물, 상품 등을 이미지, 영상, 음성 3D 데이터 등의 기본적인 파일 포맷으로 NFT화 하는 것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현재 확대되고 있는 메타버스 내에서도 실시간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독립된 아티스트로서의 예술품을 토큰화 및 판매할 수 있으며, 수집가는 좀 더 직관적으로 NFT를 소유하거나 재판매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모든 환경은 향상된 수준의 블록체인 거래 활성화를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덴루프는 Edenloop 2.0 론칭 기념으로 링을 매개체로 파란만장한 삶의 현실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김원근 작가, 가상과 현실의 중간에서 유영하는 조세민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공식 론칭된 에덴루프 NFT 거래소는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해 개발됐으며, 코엑스 윈터 갤러리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현재 NFT 작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에덴루프 관계자는 “에덴루프 NFT는 메타버스에서 활용되고 확장되는 유의미한 가치로서 시장에 확립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Visual적인 요소를 포함해 메타버스 및 실물경제에 사용될 수 있는 NFT를 추구한다”며 “모든 파일 포맷을 NFT화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전문가 영역인 이번 Web3D NFT를 시작으로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고 에덴루프에서의 거래를 통해 web3 플랫폼이 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