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통해 미래 도시환경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 관계 강화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SK텔레콤(이하 SKT)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지난 24일 SKT 본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대표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유영상 SKT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주요 사업모델 중 하나로 UAM을 꼽았다. SKT가 2025년 UAM 상용화와 2030년대 완전자율비행 서비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와 UAM 교통관리서비스 등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SKT의 앞선 통신 서비스와 SK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더하면 지상과 도시 상공을 연결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연결의 대상이 스마트폰에서 UAM과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를 정립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위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T의 앞선 이동통신 운용 역량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에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준 높은 연구·분석 역량을 연계해 UAM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SKT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관광, 재난·응급 분야 등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SKT의 통신·ICT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버티포트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유영상 SKT CEO는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축적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업해 UAM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UAM은 다채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며 “SKT와 관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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