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가 2020년 대비 매출이 250% 이상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뮤즈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클린, 비건 뷰티에 어뮤즈만의 컬러를 더한 비건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다. 지난 2017년 인디 뷰티 브랜드로 시작했으나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지지로 비건 브랜드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은 제형부터 제조과정, 패키지까지 제품 제조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검증하는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어뮤즈는 지난해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를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어뮤즈는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도인 2020년 대비 250% 이상 성장했다. 이는 비건 뷰티 브랜드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 접점 채널을 확대한 요인도 작용한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어뮤즈 브랜드 관계자는 “클린, 비건 뷰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만큼 MZ세대를 대표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국내외 소비자들이 보내준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뮤즈만의 비건 뷰티로 기분 좋은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뮤즈는 자사 공식몰 외에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다각화하며 작년 하반기에는 ‘듀 젤리 비건 쿠션’ 신제품이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선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듀 젤리 비건 쿠션은 당시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어뮤즈는 2022년 2월 현재 전국 올리브영 600여개 매장에 입점하며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어뮤즈는 이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확대를 기념해 1월 신제품인 ‘슈 벨벳’ 비건 틴트 제품을 포함해 듀 젤리 비건 쿠션 제품을 대상으로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를 구성하는 행사를 오는 2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한다.
어뮤즈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