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판매량 15%↑ …롯데하이마트, 수원점에 ‘전문관’ 오픈

사진=롯데하이마트

[김진희 기자] 최근 안마의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롯데하이마트가 고객 니즈를 겨냥한 전문관을 선보인다.

 

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1일~31일) 동안 안마의자 매출을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안마의자는 여러 마사지 부위를 선택하고 많게는 20여가지의 자동 모드로 몸 컨디션에 맞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는 물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면모드, 무중력 자세 등을 지원하는 제품이 인기다. 여기에 블루투스 혹은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건강가전 인기 트렌드에 맞춰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4일 리뉴얼 오픈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지난 2020년 5월에 오픈했으며,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체험형 가전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2648㎡(약 802평) 4층 규모의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1층에는 165㎡(약 50평) 규모의 안마의자 브랜드관을 조성한다. 코지마, 휴테크, 오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층에는 VR존이 새롭게 들어선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비롯한 VR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3층에는 주방가전과 디자인가전존으로 구성한다. 4층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프리미엄 브랜드관을 규모를 확장한다.

 

오창은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지점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마의자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집에서 더 편하게 휴식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마의자 구매나 선물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purpl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