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포레센트’가 최고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월 25~27일 진행한 ‘호반써밋 포레센트’의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386가구 모집에 총 1952명이 신청해 평균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129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21명이 청약해 60.5대 1로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다.
‘호반써밋 포레센트’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사업지 바로 옆으로는 2차(약 7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향후 13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삼거리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여가 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천안삼거리공원은 테마형 도심공원으로 재조성하는 명품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는데 개발 완료시 더욱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천안동중학교가 가깝고 청수고등학교, 선문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다. 홈플러스, 천안박물관, 흥타령관, 천안생활체육야구장 등의 쇼핑,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청수지구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판상형과 탑상형의 복합 설계를 적용했다.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단지 내 산책로와 다양한 정원 등도 조성된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난방 및 조명 제어, 엘리베이터 콜, 차량도착 알림, 원격검침 연동 등이 가능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주차관제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호반써밋 포레센트’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계약자들을 위한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실시한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