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언리얼 엔진으로 구축한 메타버스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를 도입한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듯한 관람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 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PC 접속 시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모바일 접속 시에는 ‘다운로드 서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된다.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하면 미래의 내 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우선 내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연령대별 취향과 니즈가 반영된 주택형을 소개 받는다. 이후 선택된 캐릭터의 조작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에 구현된 평면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안방의 싱글베드와 듀얼베드, 거실의 골프연습 기구와 안마의자 등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구 배치를 미리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각 공간마다 견본주택 내 실제 건립 세대의 실물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동물 캐릭터와의 말걸기 기능을 통해 평면과 옵션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확인하고 싶은 정보를 표현했다.
한편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청정숲과 공원 등이 가까우며 판교·강남과의 접근성이 높다. 전용면적 59㎡, 84㎡A, 84㎡B의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향 위주 배치에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의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59㎡ 타입은 안방에 드레스룸과 주방 옆 펜트리 공간을 둬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전용 84㎡A 타입은 4Room 구조의 평면으로 설계했다. 전용 84㎡B 타입에는 개방감 있는 구조 설계에 84A 타입 대비 주방 발코니 공간을 넓혔으며 복도수납장 등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내 골프장, 휘트니스 센터, GX룸, 독서실(남/여), 샤워실(남/여),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 공용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 중이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3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