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스타트업-전문투자자 네트워크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의 스타트업 행사 솔루션 ‘유니콘LIVE’가 ‘2021 스타트업 온라인 행사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2021년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니콘LIVE를 통해 총 47개의 행사가 진행됐고 누적 시청수 15만 4143회를 기록했다. 행사에는 유망 스타트업 405개 사가 참여해 IR피칭을 진행했고 총 309개 투자기관에 소속된 전문투자자 1796명이 IR피칭을 시청했다. 특히 참여 스타트업이 행사를 통해 1232.5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단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투자집행까지 연결될 수 있는 스타트업-전문투자자 네트워크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윤낙범 유니콘LIVE 사업 총괄이사는 “지난해 유니콘LIVE는 스타트업-전문투자자 네트워크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행사와 동시에 투자유치까지 연결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스타트업 온라인 행사 솔루션을 넘어 스타트업의 영상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채널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유니콘LIVE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유니콘LIVE는 스타트업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및 라이브 행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초기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행사인 데모데이를 주요 행사로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시간 질문과 채팅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현장감 넘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IR요청하기, 투표(심사), 관심등록 등 데모데이 및 IR피칭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도 지원하고 있으며 섭외 또는 초청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행사도 지원한다.
유니콘LIVE와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사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부창조경제혁신센터, N15, 서울글로벌스타트업센터, 양재AI허브, 국민대학교, 서울캠퍼스타운 등 총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9000여개 스타트업과 800여개의 투자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6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