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PNP(주식회사 피앤피, 대표 김지웅)가 PLUK(플룩) 1.0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PLUK 1.0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음악 시장 분석 및 성과 예측 서비스로, 뮤지션의 창작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AI 뮤직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플룩 1.0은 국내외 유명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플룩 자체 엔지니어링 과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값으로 전 세계 뮤지션 및 음악 레이블의 음반 기획 및 사전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이에 객관화된 지표를 참고해 보다 전략적인 콘셉트를 기획하거나 성공률 높은 음악을 제작하길 원하는 국내외 대중음악 창작 뮤지션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플룩 1.0에서 제공하는 음원 성과 예측값과 레퍼런스 곡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달 중에는 플룩 1.0을 통해 나온 분석값으로 PNP에서 자체 제작한 음원도 발매할 예정이다.
김지웅 대표는 “음악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객관화된 지표를 통해 음원 성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음원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플룩 1.0을 개발했다”며 “이달 중 릴리즈될 자체 제작 음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PNP(피앤피)는 음악 및 영상 제작을 메인으로 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음악 제작, A&R 대행,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촬영, CSR 캠페인 등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앞서 ‘PLUK 1.0’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