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유은정 기자] AIA생명은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의 청년정신건강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이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청년정신건강사업(YMH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정신건강 컨소시엄은 SEN을 주축으로, SEN 학생연합(SEN Student Coalition), 한국예술문화연구소, 더크로싱파빌리온 및 (주)더크로싱랩의 참여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AIA생명은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청년정신건강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와 이해,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SEN, SEN학생연합, 미디어 기반의 힐링 예술문화 공간인 더크로싱파빌리온(The Crossing Pavilion), 메타버스 소셜플랫폼 제작사 더크로싱랩(TheCrossing Lab) 및 한국예술문화연구소가 참석했다.
AIA생명은 청년정신건강사업을 온라인에서 진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1억원을 기부했으며, 고객, 직원 및 보험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SEN 등과 함께 메타버스, 증강현실(AR) 등 뉴 미디어를 활용한 아트 테라피를 통해 청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치유를 받아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AIA생명은 더크로싱랩과 SEN학생연합이 주도해 진행하는 자가진단 검사와 정서 지원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대상의 정신건강 진단과 정신치유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AIA생명은 오는 7월 개관하는 더크로싱파빌리온센터에서 진행할 미술·음악·드라마·영화·무용 등 다양한 예술 형태를 접목한 미디어 아트 테라피를 활용한 몰입형 힐링 전시와 공연은 물론, 온라인 공간에서의 비대면 테라피도 이번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청년정신건강사업은 기업이 사회에 기여해야 책임 중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메타버스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뉴 미디어 아트 테라피는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두려움, 불안, 우울 등을 떨쳐낼 수 있도록 건강한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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