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스터디카페·독서실 전용 키오스크 및 통합관리프로그램 브랜드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리프로그램 내 이용권 일시 중지 기능을 신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픽코파트너스에서 개발하여 탑재한 이용권 일시 중지 기능의 경우 회원의 이용권은 그대로 있고, 출입 권한만 중지되는 기능이다. 출입 권한이 제한되어 있어서 임의로 출입하려고 해도 입장할 수가 없다. 만약 회원이 매장 이용이 불가한 경우에도,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권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 밖에도 픽코파트너스는 다양한 출입 통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 하나로 열화상 얼굴 인식 단말기 시스템이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열감지 체크인 시스템은 슈프리마의 Facestation F2와 열감지 모듈을 활용하기 때문에 얼굴 인식과 적외선(IR) 인식을 융합 퓨전 매칭 기술을 통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20초 내에 검사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도 탑재되어 있어 회원 인증까지 진행해 보안과 방역 시스템을 책임진다고 업체 측은 알렸다. 추가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회원들의 체온,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실시간 로그로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픽코파트너스는 QR코드 방식의 출입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픽코파트너스에서 개발중인 1회용 QR코드는 공유나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적인 QR코드 방식의 단점을 개선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로 인해 인증된 기기에서만 QR코드 인식이 가능하며, 화면 캡쳐가 불가능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관계자 측은 “픽코파트너스는 챗봇을 비롯한 본사 소통 창구를 통해 고객사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사회적 이슈에 따라 보안과 방역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과정에 있다. 앞으로도 고객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각종 기능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