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께 받은 사랑, 어려운 이웃과 나눠요”… 셀리턴, 제7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

[정희원 기자] 셀리턴이 ‘제7회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공헌 경영대상’과 보건복지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리턴은 라이트테라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뷰티·헬스케어 기업이다. 2008년 설립, ‘LED마스크’로 두각을 드러내며 기업 인지도를 높였다. LED에 신기술을 접목, 미용·헬스케어 분야에서 잇따라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트테라피 분야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LED마스크 플래티넘뿐 아니라 두피관리 디바이스 ‘알파레이S’, 온열관리를 돕는 ‘웨어로즈 플러스’, 의료기기로 선보인 목 관리기 ‘넥클레이 MD’ 등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영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상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은 물론 사회에 공로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나눔‘을 기업의 최고의 가치로 삼고, ‘뷰티풀 마인드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내에 사회공헌 TF팀을 구축해 캠페인을 구성하고,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 

 

이와 관련 셀리턴은 나눔명문가입 101호 등재됐으며,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기부 약정하며 아너소사이어티 2555호 회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일수 회장이 꾸준히 나눔활동에 나서는 것은 2015년 4월 첫 번째 셀리턴 LED마스크를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아 2번의 심정지를 겪으면서다. 그는 “당시 생존확률이 3%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극복했다”며 “이후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정지 이전의 삶은 살기위한 몸부림이었다면, 이후 받은 소중한 제2의 인생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사후 장기기증서약을 마쳤고, 사회환원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화상환자들의 피부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베스티안재단과 협약을 맺고 후원 중이다. 이밖에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의료·방역 관계자를 위해 두차례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당시 김일수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사회복지사·지역 소방대원 등을 초대하는 '뷰티풀콘서트'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좋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해야 나눔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기업의 성장은 직원의 행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직원들이 가슴뛰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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