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재활용 플랫폼 스타트업 ㈜포렘코(대표 임시우)가 철강 압연 롤(Roll)에 대한 재활용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를 2022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렘코는 철강 폐 롤(Roll)에서 재활용 및 신사용을 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가진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2019년 포스코 사내벤처 1기 출신들이 모여 2021년 2월에 창업했다.
업체에 따르면 한번만 쓰고 단순 스크랩으로 버려지는 소재(자재) 및 부품, 장비 등을 재활용하는 플랫폼 서비스 사업 아이디어는 사내벤처 TF로 선발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포렘코는 압연 롤(Roll)을 활용한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면서 환경보호 및 순환 자원화 부분에서 벤처회사로 인증받았으며 영국계 액셀러레이터인 킹슬리벤처스와 대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보육기업으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금융플랫폼 지원, 기업 IR, 피칭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까지 다양한 투자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렘코 임시우 대표는 “2021년 폐기 대상에 있던 포스코 압연 롤(Roll)의 재활용 기술을 적용 시켜 재활용이 성공하면서 포스코의 원가를 줄여주는 사업을 계약하고 납품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2021년에 포스코와 압연 롤(Roll)재활용으로 원가절감을 실시하는 단가 계약을 한 실적으로 2022년 까지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임 대표는 “최근에는 포항공대 이노폴리스 후속성장지원사업에서도 선정되면서 일부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포렘코는 스크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는 과정에 있다.
㈜포렘코 임시우 대표는 “꾸준하게 재활용을 통한 순환 자원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하는 아이템을 지속 개발해 ESG경영을 리딩, 발전하는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 롤(Roll)에서의 소재 부품의 재활용, 신사용 기술을 적용 시킴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순환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를 글로벌 철강 회사에 적용 및 확대해 탄소사용을 최소화 하는 기술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