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수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서울대 공과대학 졸업 후 2005년 네이버(당시 NHN)에 입사해 4년간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해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 이후 인수합병(M&A),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회사법 일반 분야에서 변호사로 경력을 이어가던 중 2019년 네이버로 돌아와 글로벌사업지원부에서 해외 사업을 맡게 됐다.
최 대표는 이날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 간 융합을 실험하며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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