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교육생 모집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출판·그래픽디자인 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출판·그래픽디자인 관련 분야 경력자 또는 디자인학과 졸업(졸업예정)자로, 이 교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 및 경력 여성에게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디자인 소프트웨어, 디자인씽킹, 디자인 인문학, 편집 레이아웃, e-book, 포트폴리오 작성, 훈련생 과제 발표와 평가 등 총 260시간의 직업전문교육을 비롯해 인쇄실무, 캘리그라피 등의 직무 소양교육 8시간, 취업준비교육 20시간, 기업체 현장실습이 이뤄지는 현장훈련교육 40시간으로 구성됐다.

 

2016~2021년까지는 북디자이너 과정으로 운영됐는데, 2022년부터는 모션그래픽 등이 추가되어 시대에 맞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인력 양성을 할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밝혔다.

 

교육 신청방법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고, 훈련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 예정일은 4월 5일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로 교육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국비지원 교육으로 수강료 10만 원 가운데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 원이 환급돼 전액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 교육은 마포구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적합한 출판·그래픽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무 위주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관련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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