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큐라이트, 2021 가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으로 선정

사진=㈜오큐라이트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백내장 수술용 의료기기 ‘아이챠퍼(iChopper)’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오큐라이트(대표 남동흔)가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주최로 열린 ‘2021년 지역거점 창업 네트워킹 데이’에서 ‘2021년 가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큐라이트는 망막 및 백내장 수술 전문가인 가천대학교 길병원 남동흔 교수가 동(同)대학 창업아이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창업한 회사로 남동흔 교수가 개발한 아이챠퍼는 기존 백내장 수술의 난제를 해결해낸 분야의 혁신적 기술이자 안과 의료진이 임상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면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사례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지난 2019년 ㈜오큐라이트 ‘스마트빔 백내장수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특히 미국 FDA는 기존 백내장수술에서 조명에 의한 망막손상에 대해 경고한 바 있는데 스마트빔 백내장수술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술로 선정돼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초청받아 정부 관계자 및 국민들에게 소개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병원 등 전국의 주요 안과 병, 의원에서 아이챠퍼를 이용한 스마트빔 백내장수술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오큐라이트 창립자인 남동흔 교수는 “계란의 얇은 막과 같은 수정체 낭 내부에 기구를 삽입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이 과정은 한치 오차도 허용치 않는 고도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요구된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외부 수술조명이 환자 안구표면에 반사돼 수술 중 집도의가 정작 수술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안전함이 생명인 백내장 수술에서 ‘후낭 파열’과 같은 시력 손상과 연결되는 합병증이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이챠퍼로 수술을 집도한 결과 수술 중 후낭 파열 위험이 약7배 정도 줄어들고 환자의 합병증 발생 비율 역시 약 11배 정도의 차이로 현저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트워킹 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성과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천대학교 2021년 지역거점 창업 네트워킹 데이 우수성과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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