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주식회사 키토라이프가 4세대 바이오플랫폼의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R&D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규모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의 제고를 목적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키토라이프는 지난 1일, 키토산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유통을 통해 2022년 500억 매출 규모 달성(자회사 매출액을 포함한 매출액) 및 80억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키토바이오홀딩스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당시 2023년에서 2024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진입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특래 키토라이프 대표이사는 “바이오라는 단어조차 생경하던 국내에서 오로지 독자적인 바이오 물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몰두해온 키토라이프는 창업 30주년을 맞아 키토바이오그룹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50여건의 축적된 기술특허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토라이프의 차세대 바이오플랫폼은 키토라이프만의 특허 바이오 물질에 기반한 수많은 파생 의약품의 창조가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바이오의 권토중래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토라이프는 키토산을 이용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생명 바이오 기업이다. 1998년 과학기술부로부터 KT마크 인증을 받은 생리활성이 높은 키토올리고당의 제조기술에 새로운 염제거 기술을 결합시키 바이오신물질 'FACOS 키토올리고당'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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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라이프 회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