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는 메타버스와 AR, VR 등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해당 분야 여성 창업가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2022 강동구청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영상 프로듀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 5일(월~금) 진행한다. 180시간의 미디어 제작 실습·이론 수업에는 ▲창작물과 저작권의 이해 ▲영상 디자인 및 기획서 작성법 ▲스마트폰 영상 편집 ▲메타버스, AR, VR 교육 ▲영상/촬영 장비 실습 등이 포함되며 유튜브와 SNS, 스낵 컬처 등 트렌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 ▲미디어 비즈니스 사례 ▲사업 아이템 차별화 및 마케팅 전략/경영 전략 ▲비즈니스 모델 설계 ▲창업 특강 등 20시간의 창업교육‧협동조합‧멘토링이 진행된다. 국민 취업지원 제도와 연계한 심화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영상 시사회 등도 예정돼 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생에겐 센터 입주 기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이외에도 ▲박람회/축제/페어 참가 기회 ▲전문 직업‧창업 상담을 통한 관련 분야 취업 알선 및 창업 지원 ▲공동 창업 및 협동조합 비즈니스/판로 지원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메타버스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제작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해당 분야 취·창업 희망 여성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Ⅱ 유형 참여자도 지원 가능하나 고용보험 가입자와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시 오는 25일까지 교육 신청서와 자기소개 셀프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영상 프로듀서 양성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