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2022 의료기기디자인트렌드 발표

이미지=고디자인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의료기기디자인전문회사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지난 5일 2022 KIMES 의료기기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로 17번째 발행하는 의료기기디자인트렌드 리포트는 고디자인 기술연구소가 의료산업의 디자인 트렌드 및 미래 선행 의료기기를 예측해 시장조사 및 개발 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매년 4월에 리포트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의료기기디자인트렌드는 국내 의료산업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 병원 설비전시회(KIMES 2022)동안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 국내외 자료, 뉴스 기사, 참관 내용을 분석하여 디자인 관점에서 조사한 자료이다. 국산 의료기기 및 글로벌 제품과 국내외 메디컬 트렌드의 리서치를 보강해 전문 의료기기 분야, 병원 설비 분야, 개인 및 홈 케어, 헬스케어 분야, 바이오메디컬, 웰니스와 실버 제품 분야 등의 현재와 근미래 시장 동향을 예측의 시선으로 제작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고디자인

KIMES 2022는 전시규모 38개국, 1258개사 참가, 참관객 5만 5153명이 관람했고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통하여 'KIMES Where New Hope Begins'의 주제로 뉴노멀 시대 핵심 가치로 주목받는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줬다. 세계 의료기기 전시회 KIMES는 올해의 경우 악소건 속에서도 유관 업계의 관심과 호응으로 예년 수준을 능가하는 전시 규모로 이뤄졌다. 특히 전시회에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두루 참가해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기기를 선보이며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고디자인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2023년 의료기기디자인트렌드는 '거대한 가속 속에서 10년 빨리 찾아온 미래를 직시하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보았다. 세부 트렌드는 팬데믹에서 앤데믹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의료가치 창출과 의료 빅데이터와 메타버스로 인한 건강정보의 다양한 활용성, 진료 패러다임의 비대면 의료 추세,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비지니스인 마음케어(Relax Science), 데일리 터치케어와 의료가전 시장의 확대를 5가지 주제로 정리해 소개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고디자인 김두만 대표는 “본 리포트가 의료산업을 비지니스 모델로한 관계자들에게 참고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영어, 중국어버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 자료는 고디자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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