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원이브이, 국내 대기업과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추진... 본격 미국시장 진출 추진

[정희원 기자] 제트원이브이(Z.ONE EV 대표 소광영)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의 연이은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 추진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트원이브이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배터리 사업 관련 대기업과 배터리 CELL 공급 관련 업무협약에 이어 리튬이온배터리팩 카트리지를 비롯해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개발 및 BMS 회로 설계 등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명 제조사과 배터리 팩 개발 및 제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트원이브이는 자사의 미국법인인 제트원이브이USA를 통해 배터리 팩 관련 제품을 미국시장에 독점으로 공급하며, 각종 프로모션 및 업체 관리 등 현지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제트원이브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골프카트를 비롯해 LSV, 유틸리티, 카트 렌탈 등 소형전기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미국 유나이티드 스마트 E사의 유통사를 통해 LSV 유틸리티 1720대 등 약 1,700만 불(한화 약 204억) 규모의 수주계약 체결, R.A.S(The Regional Assembly and Sales, 지역 거점 설비시설) 방식의 북미지역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트원이브이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의 카트(Cart)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100배에 달하는 규모다”며 “지난 1월 말 플로리다에서 개치된 Cart show 전시회를 통해 리튬이온 시장의 성장성 및 수요 확대성을 확인했고, 이를 상용화시키기 위해 국내 배터리 제조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미국 전역의 상위 4천개 딜러사 및 하위 2만 여개 딜러사, 카트제조사 등 제트원이브이기 보유하고 있는 현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 미국 내 CART 및 ESS, outdoor 용 비상용 배터리 팩 등 리튬이온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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